글로벌 항공방산 전문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국내 최초로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용 비행제어컴퓨터·자동비행모듈(FCC/APM)의 창급정비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니드는 에어버스와 사프란일렉트로닉스앤드디펜스로부터 1년 이내 해당 창정비 기술을 이전하고, 항공 MRO(정비·수리) 전문기업으로서 향후 약 30년 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생산하는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용 핵심구성품인 FCC/APM의 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휴니드의 이번 항공 MRO업체 선정은 지난해 말 기존 절충교역 지침에 군수 및 민ㆍ군겸용 항공 MRO 능력 확보를 추가하고 이를 최우선 순위로 포함한 방위사업청의 절충교역 혁신정책 발효 이후 첫 성공 사례다.
김유진 휴니드 회장은 “항공 MRO 능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절충교역지침 개정을 계기로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본 사업이 방위사업청의 시행과 중소기업의 수행을 통한 한국형 절충교역 정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