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2025년 전기차 100만 대…점유율 10% 이상 달성할 것"

입력 2020-07-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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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원가 3~4년 내 절반 이하로…"미래 친환경차 사업 반드시 잘 해내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실시간 라이브 영상으로 출연했다. 그는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공언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실시간 라이브 영상으로 출연했다. 그는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공언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025년에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를 100만 대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14일 청와대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화상으로 등장 그린 뉴딜과 관련해 현대차그룹의 전략을 소개하며 이런 목표를 공언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경기도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실시간 라이브 영상에 출연 "그린 뉴딜 대표기업으로 현대차를 소개할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며 인사말을 이어갔다.

그는 "미래 친환경차 사업은 현대차그룹 생존과도 관련이 있고 국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잘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연료전지시스템은 3∼4년 안에 수명을 2배 이상 늘리고 원가는 절반으로 낮춘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해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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