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29일 바이오의약품 수출신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 663억원과 영업이익 6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5.7%, 186.6%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전체의 42%를 차지하는 수출분야 호조의 영향이 컸다. 또 B형간염백신 유박스B, 산유촉진제 부스틴 등 바이오의약품의 성장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서방형성장호르몬, 당뇨병치료제, 간질환치료제 등 R&D신약개발 과제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일본 다케다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개발은 전임상 진입이 확정돼 세계시장 조기 상업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