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와 합병…“아날로그 반도체 리더십 강화”

입력 2020-07-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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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프러덕츠(맥심)의 전체 주식 인수 건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양사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ADI는 아날로그 반도체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사의 기업 가치는 68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된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맥심의 주주는 이번 거래 종료 시 보유한 맥심 보통주 1주당 ADI 보통주 0.630주를 받는다. ADI 주주는 합병 회사의 주식 약 69%, 맥심 주주는 약 31%를 보유하게 된다. 이 거래는 미국 연방 소득세 목적의 비과세 개편 요건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빈센트 로취 ADI 대표는 “오늘 맥심과의 중대 발표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ADI 비전의 다음 단계”라며 “ADI와 맥심은 고객의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공유하고 있으며 양사의 결합을 통해 기술과 능력의 범위와 깊이가 증가함에 따라 더 완벽한 첨단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맥심은 검증된 기술 포트폴리오와 오랫동안 설계 혁신에 이바지해 온 역사를 통해 업계에서 인정받는 신호 처리 및 전력 관리 기업”이라면서 “ADI는 맥심과 함께 모두를 위해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면서 동시에 반도체 업계의 차세대 성장의 물결을 전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겠다”고 말했다.

툰 돌루카 맥심 대표는 “ADI와 맥심 양사 모두 강력한 엔지니어링과 기술 노하우, 혁신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고객, 직원, 주주들에게 더 큰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리더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가 끝나면 맥심의 툰 돌루카 대표를 포함한 두 명의 맥심 이사가 ADI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미국 등의 규제 승인 접수, 양사 주주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여름께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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