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종수)가 지난해 4월 진로지원센터를 신설한 것에 이어, 학생지도상담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서간인 코로나 집중 심리치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여자간호대 진로지원센터는 ‘간호학과’라는 특수한 채용 시장에 발맞춘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신입생과 복학생 등 시기에 따른 프로그램부터 재학생 전반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체계적인 진로탐색과 진로 설정이 중요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는 직업흥미 검사를 하고 있으며 해석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복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 재설정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이 전개되고 있다. 재학생들에게는 진로지원 서비스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찾아가는 진로’ 홍보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서간인 코로나 집중 심리치유 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의 심리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지도상담센터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개인상담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심리검사와 해석상담 등 심리 방역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험 기간 중 불안, 우울, 극단적 선택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전문가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학교 홈페이지 내 온라인 상담 게시판 및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상담을 실시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향후 진로지원센터에서도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원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종수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진로 및 취업 관련 프로그램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진로와 취업은 물론, 재학생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함에서도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