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7월 18일까지 계약 진행

입력 2020-07-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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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삶의 질을 높이고자 신도시에 거주하는 30~40대 젊은 층 육아 부부들이 상당수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자 하는 욕구의 반증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를 보면, 신도시 내 연령별 인구 비율은 광교 1~2동(39%), 송도 1~4동(37%), 동탄 1~8동(44%) 등 도시 전 인구 40%가 30~40대다. 이는 전국(30%), 서울(32%)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이러한 주거 수요층이 가장 선호하는 신도시 공간은 단연 호수공원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1기신도시인 일산호수공원을 꼽을 수 있다. 2기신도시 중에서는 광교신도시 호수공원이 꼽힌다. 인천 지역의 경우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가 주목받고 있고, 특히 이 일대는 해수를 끌어 만든 인공 수로에 수상택시를 운영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실제로 쾌적한 호수공원을 갖춘 지역의 단지 중 시세를 이끄는 사례가 많다. 수원시의 경우 광교신도시 중 광교호수공원 일대가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2019년 4월부터 이번 2020년 4월까지 수원시에서 가장 높은 금액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광교호수공원이 한 눈에 보이는 수원 원천 광교중흥S클래스(2019년 5월 입주)였다. 1월 전용 163㎡가 23억 원에 실거래됐다. 또한, 광교호수공원과 맞닿은 힐스테이트 광교(2018년 입주)도 전용 97㎡가 14억4,000만 원에 거래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도 빠질 수 없다. 이 곳은 개발호재가 몰리며 신규 분양 단지를 향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워터프론트 호수 개발이 진척 단계를 밟고 있는데, 총 사업비 6,215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 및 8공구 호수와 11공구 수로를 연결해 해양생태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인공해변과 수상터미널, 해양스포츠 체험장과 마리나시설 등이 갖춰진 길이 16km, 너비 40~300m 규모의 수로로 조성된다. 사업은 1, 2단계로 실시된다.

현재는 2023년 완공 예정인 1단계 옐로 선셋 레이크(Yellow Sunset Lake), 아암 패밀리리버(Aam Family River)가 진행되고 있다. 6공구 및 8공구 호수와 북측수로 중심으로 수변 레포츠 공원과 호수 중심의 관광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2단계 사우스 마린 레인(South Marine Lane) 은 해양레포츠 등 종합 체험공간으로 조성되며 2027년 완공이 목표다.

이러한 송도국제도시는 워터프론트 호수 개발은 물론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도 예정돼 있다. 송도-여의도를 거쳐 남양주(마석)까지 이어지는 해당 노선은 향후 개통 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 가능해 송도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현 흐름 가운데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 송도워터프론트호수가 있고 서해바다도 펼쳐져 있어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리며 쾌적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달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624가구 모집에 2만7922명이 청약을 접수해 44.75대 1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당첨자 계약 일정으로는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1,100가구 규모, 전용면적 84~155㎡이다. 단지 전면에는 초등학교(2021년 예정)와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 도서관 부지를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 아울러 1km 내에 총 4개의 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학군과 함께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물론 코스트코와 이랜드몰(예정), 롯데몰(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의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으로 송도 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 예정),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통과) 노선, KTX연장(설계사업 진행 중, 출처: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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