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내고향 닥터’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 무릎 아프고 휜다리 어머니 도와

입력 2020-07-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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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6시 내고향’ 내고향 닥터로 충남 천안을 찾은 서동원 원장
▲사진=KBS1 ‘6시 내고향’ 내고향 닥터로 충남 천안을 찾은 서동원 원장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에서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는 어머니의 둥지-1부에서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충남 천안을 찾았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아픈 몸으로도 5년째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남편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충남 천안의 이정순 (80세) 어머니로, 불편한 몸으로도 쉼 없이 일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맨눈으로 보기에도 불편한 걸음걸이로 집 뒷마당을 찾은 어머니는 평생 일궈온 텃밭을 가꾸기에 여념이 없었다. 극심한 다리 통증에 흙밭에 주저앉아 일하면서도 어머니가 일손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홀로 일어나는 것조차 버거운 남편을 돌보며 어려운 생계를 이어가야 하기 때문이었다. 사연을 신청해 준 아들 역시 몸이 아픈 상태였기에 정작 본인 몸은 못 챙기고 있었다.

어머니의 주치의로 나선 서동원 원장은 잘 펴지지 않는 어머니의 무릎 상태에 대해 “변형이 엄청나게 왔고, 연골이 닳아서 붙어 버렸다. 굴곡구축으로 무릎이 다 펴지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릎만큼 허리통증도 심하다고 호소하는 어머니를 위해 허리도 정확히 진단해 보는 거로 약속했다.

아픈 어머니를 대신 해 농사일을 도와주시고 난 후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으로 와서 정확한 검사를 진행한 후 무릎 상태를 진단한 서동원 원장은 “더는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휘어있고, 연골은 하나도 없다”며 염려하는 한편, “허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안좋다”고 설명해 예상보다 심각한 어머니의 몸상태에 걱정스러움을 드러냈다.

치료받을 돈도 없지만 아픈 남편과 아들을 두고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을 수 없어 진통제로 하루하루 버텨왔다는 어머니의 무릎과 허리 치료를 위해 경봉수 바른세상병원 내고향 닥터팀 관절클리닉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과 이병규 척추클리닉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의학박사)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았다.

어머니의 몸은 치유될 수 있을까? 해당 내용은 다음 주 화요일, 7월 21일 방송되는 내고향 닥터 ‘어머니의 둥지-2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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