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ㆍSKTㆍLG유플, 정부 '디지털뉴딜' 가속화 동참…"3년간 5G에 25.7조 투자"

입력 2020-07-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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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15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왼쪽부터)구현모 KT 대표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 3사 CEO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15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왼쪽부터)구현모 KT 대표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 3사 CEO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등 기반 산업에 최대 25.7조원을 투자하며 이른 바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 가속화에 힘을 보탠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SKT 박정호 사장, KT 구현모 대표이사, LGU+ 하현회 부회장 등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14일 정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뒤 가진 첫 회동으로,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5G 이동통신 기반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이날 이통 3사와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는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해 향후 3년간 무ㆍ유선 통신인프라 등에 약 24.5조~25.7조 원의 투자(잠정)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인프라 조성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통신 4사는 적극적인 투자로 경기회복을 견인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빠르면 2022년 상반기까지 85개시 행정동ㆍ주요 읍면 중심부, 다중이용시설ㆍ공공인프라 등에 5G 이동통신 전국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단기간내 체감 품질이 향상되도록 서울ㆍ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2000여개 △수도권 2ㆍ9호선 등과 비수도권 지하철 △고속도로 주요 32개 구간 등에 중점 구축한다.

이어 내년에는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4000여개(누적) △지하철 및 KTXㆍSRT 전체 철도역사 △약 20여개 고속도로 등에 구축을 완료한다.

최종 연도인 2022년에는 전국 85개시 행정동ㆍ주요 읍면 중심부를 중심으로 △중소다중이용시설 △ITX 새마을호 등 철도역사 △전체 고속도로 등까지 구축해 사실상 전국에서 5G 이동통신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도 통신사의 투자확대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세액공제, 기지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 노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5G 이동통신 단독모드(SA), 28GHz에 투자를 확대해 완벽한 초고속, 초저지연 등 성능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정부도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함께 5G 품질평가를 실시해 5G 설비투자 경쟁을 유도하고, 6G 원천기술 개발도 본격화해 5G 이후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5G 가입자는 약 740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통신 4사 투자규모는 9.6조 원으로 2018년 대비(6.3조 원) 50% 이상 투자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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