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임상 1/2a상 변경 승인

입력 2020-07-15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바이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코드스템(CordSTEM)-DD'에 대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상 1/2a상은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해 임상 2b상의 투여용량을 결정하는 실험이다. 기존 치료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퇴행성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분당차병원을 포함해 4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임상은 차바이오텍이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내 신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시설로 제조소를 변경한 후 진행하는 것으로, 글로벌 GMP 규정에 준수하는 설비를 확보한 만큼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및 임상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퇴행성디스크는 노화 및 퇴화로 디스크가 손상돼 만성요통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해당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확인하기 위한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CordSTEM-DD'의 상용화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며 "동결 기술, 대량배양 기술 등 차바이오텍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64,000
    • -4.81%
    • 이더리움
    • 4,609,000
    • -4.28%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6.88%
    • 리플
    • 1,872
    • -5.93%
    • 솔라나
    • 316,300
    • -7.92%
    • 에이다
    • 1,260
    • -10.06%
    • 이오스
    • 1,092
    • -4.8%
    • 트론
    • 264
    • -6.71%
    • 스텔라루멘
    • 604
    • -1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6.92%
    • 체인링크
    • 23,300
    • -8.73%
    • 샌드박스
    • 849
    • -1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