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중 두 번째로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공인을 취득, 15일 인증서를 받았다.
AEO 공인 제도는 관세청이 법규준수도·내부통제·재무건전성·안전관리 능력이 우수한 업체에 수여 하는 인증으로 공인 시 정기 관세 조사와 외국환검사가 면제되며 통관절차 간소화·행정제재 감경 등 다양한 관세 행정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부발전은 연료·기자재 등을 수입할 때 세관 신고를 정확히 이행하고 수입화물을 안전하게 사업장에 반입할 수 있도록 수출입 안전관리 경영방침과 절차서를 제정·운영해 왔다.
또한 전사 AEO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내부통제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법규준수와 안전관리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아울러 올해 2월 관세청과 중소수출 협력기업의 AEO 공인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돕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AEO 공인을 통해 관세분야 리스크 감소와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공급망 안전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협력기업이 AEO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