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국내최초 친환경 용접보호복 개발

입력 2008-10-29 14:32 수정 2008-10-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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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29일 섬유전문생산 조직인 부산공장에서 최근 '방염성 부직포 제조 및 그를 이용한 실리콘 코팅 가공을 통한 방염성 원단(Oxi PAN Fiber ; 탄소섬유 중간체) 제조 방법' 특허를 출원, 국내 최초로 가죽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의 용접보호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된 용접보호복은 기존 소가죽이 가진 단점들을 보완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를 이루고 있다.

또한 기존 소가죽으로 만든 용접보호복은 의복의 무게로 작업자의 피로도를 높이고, 우천 및 습기에 약해 수축이 심하며, 오염에 대한 내구성 부족 등의 불편사항이 있었다.

대우인터내셔널 부산공장의 연구소에서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1여년의 연구를 거듭한 끝에 기존 60% 수준의 무게에 내염성, 내열성은 물론, 치수안정성과 통기성까지 두루 갖춘 용접보호복을 개발해냈다.

현재 개발된 용접복은 국내 메이저 조선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와 연계해 필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업태별, 기업별 특수 사항을 고려한 다양한 버전의 상품을 개량 생산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 부산공장의 백무현 상무는 "초기 연구 단계에서는 산업체 수용 가능 경비를 넘어선 고단가가 나와 실제 적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질 작업자의 환경과 상황을 고려한 밀착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결과 상용화가 가능한 보급형 용접보호복 소개 개발이 가능했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개발한 용접 작업복이 가지고 있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최고"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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