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지주가 카자흐스탄에 투자한 BCC은행의 유동성 위기설과 C&그룹에 대한 우려로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에 대해 KB지주측은 카작의 BCC은행의 유동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9일 코스피시장에서 KB금융지주의 주가는 5600원 하락한 3만2000원으로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주식시장에서는 국민은행이 투자한 카작의 BCC은행의 유동성 우려가 촉매제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KB금융은 카자흐스탄 은행들의 위기설과 관련해 "센터크레디트은행(BCC)의 유동성에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수현 애널리스트도 “카자흐스탄 은행 중 공적 자금을 받지 않은 ATF와 BCC의 경우 외국자본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며, 이 두 은행은 현지 금융당국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BCC의 4분기 만기도래 외화차입은 5500만달러로, 카자흐스탄 은행권 총 33억달러의 1.6%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