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역세권 개발 사업 본격화

입력 2008-10-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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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역 일대 14만9,065㎡를 개발하는 성북 역세권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코레일과 서울시 노원구는 29일 오후 3시 정부대전청사에서 강경호 코레일 사장과 이노근 노원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북역세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그동안 분진과 소음 때문에 이전 민원이 제기돼왔던 성북 역사내 시멘트 저장시설인 사일로 문제 해결을 비롯, 복합환승체계 구축과 생활중심의 역세권개발이 되도록 구체적 개발계획 수립를 위한 실무협의회(TF) 구성ㆍ운영 등에 관한 것이다.

강경호 코레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추진중인 용산역세권개발의 성공경험 등 양기관 경쟁력이 합쳐진다면 상호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성북역이 철도ㆍ지하철ㆍ버스 등이 하나로 통합된 대중교통환승시스템을 갖춘 복합역사로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양기관은 또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친환경 철도의 역할을 증대해 국가발전전략인 녹색성장을 견인하자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녹색성장 분야에 있어서도 서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성북역세권개발사업은 성북역 일대 14만9065㎡(코레일 10만9934㎡, 국공유지 3만9131㎡)를 개발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개발기본구상을 수립하고 2009년 도시관리계획변경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대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강경호 코레일 사장은 “철도역이 이제는 단순히 이동을 위한 공간만이 아닌 만남과 쇼핑, 휴식 등 문화생활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도시의 중심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성북역세권개발사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나아가 코레일과 노원구가 윈윈(win win)하는 모범 개발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경호 코레일 사장(사진 우)과 이노근 노원구청장(사진 좌)이 성북역세권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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