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하이닉스 뺀 대형 IT주 순매수

입력 2008-10-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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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이 하이닉스를 제외한 대형 IT주를 중심으로 순매수했다.

29일 오후 3시 58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457억원을 매수하고 1조7385억원을 매도해 11거래일만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도 72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645억원 어치를 팔아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1244억원)와 LG전자(435억원) 등 대형 IT주와 현대중공업(357억원), POSCO(188억원), 기아차(169억원), KTF(98억원), 신세계(8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하이닉스(655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고 대우조선해양(247억원), KT(187억원), SK텔레콤(145억원), 현대모비스(133억원), KT&G(129억원), KB금융(116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 200억원이 넘게 팔아치운 NHN(119억원)을 비롯해 태광(16억원), 디지텍시스템(10억원), 하나투어(8억원), 모두투어(7억원), 토필드(6억원), 에임하이(4억원) 등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태광을 뺀 태웅(22억원)과 현진소재(22억원), 평산(5억원), 성광벤드(2억원) 등 코스닥 단조업체 5인방을 중심으로 순매도했고 그 외에 세실(4억원), 동국산업(4억원), 슈프리마(4억원), 소디프신소재(2억원) 등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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