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수돗물 유충 발견에 웰크론한텍 ‘上’…‘이재명 테마주’ 형지엘리트ㆍ형지I&C ‘급등’

입력 2020-07-17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17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17일 국내 증시는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형지엘리트와 형지I&C는 연일 급등세다. 전날 대법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파기환송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형지엘리트는 전 거래일보다 14.70% 오른 1795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열사인 형지I&C는 29.86%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형지엘리트는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고, 형지I&C는 15.51% 오른 바 있다.

교복업체인 형지엘리트는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무상교복 사업을 추진하며 이재명 정책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전날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당선 무효형을 선고한 원심을 무죄 취지로 파기했다. 이에 이 지사는 경기도지사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향후 2022년 대선에 도전 가능성 역시 커졌다.

경기도 지역 수돗물에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며 수처리 관련주들도 급등했다.

이날 웰크론한텍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뉴보텍(12.50%), 시노펙스(6.21%) 등도 주가가 급등했다.

전날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천과 시흥, 화성 등 경기도 주요 지역수돗물에 유충과 관련해 주민들이 대거 민원을 제기하며 경기 지역 수돗물 품질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밖에 신풍제약이 15.69% 치솟으며 우선주인 신풍제약우(29.99%)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5월부터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임상2상을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가 목표로 하는 임상2상 마무리 시점은 2021년 6월로 알려졌다.

이밖에 유라테크(29.91%), 카스(29.94%), 녹십자홀딩스2우(29.94%) 등은 별다른 호재 공시 없이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2차전지용 장비 제조기업 에이프로는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튿날 14.35%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은 13억 원어치, 기관은 67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02,000
    • -0.97%
    • 이더리움
    • 4,620,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0.8%
    • 리플
    • 2,235
    • +25.63%
    • 솔라나
    • 354,200
    • -1.83%
    • 에이다
    • 1,509
    • +31.45%
    • 이오스
    • 1,086
    • +16.52%
    • 트론
    • 284
    • +1.43%
    • 스텔라루멘
    • 545
    • +4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1.36%
    • 체인링크
    • 22,800
    • +9.25%
    • 샌드박스
    • 525
    • +8.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