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소속사 측, 흠집내기 보도 유감 "병역관련 불법 無"

입력 2020-07-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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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호중 측이 군입대 연기와 관련, "흠집내기 보도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17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차례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해 온 것이고 현재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은 나라에서 정해진 테두리 안에서 정해진 의무를 충실히 할 것이라 계속 말씀드렸으나, 특정 한 매체에서 계속적으로 김호중 전 매니저 측과 결탁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이렇게 흠집내기성의 보도를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 2019년 11월 27일 김호중은 세 번째 군 입대 연기에 관련해 발목 부상 등에 관한 진단서를 경상병원에서 떼서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하려 했으나, 11월 25일 경연 도중 혈변을 하는 등 계속 몸이 아픈 사유로 급하게 병원에 방문해 진단서를 받았다"라며 "이에 병무청에 문의를 했고 그 진단서로도 연기 신청이 가능할 거 같다는 답변을 받아 25일에 받은 진단서를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합당한 사유와 정확한 절차를 통해 병무청에서 군 입대 연기 승인을 받은 것"이라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김호중은 정해진 의무를 다할 것이고 최근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더 이상 이런 보도가 이어진다면 법적인 조치 또한 고민해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 매체는 이날 "김호중이 지난해 11월 25일 입영 예정자였지만 입대 예정 당일 새벽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도착한 뒤 하루 동안 입원했다"라며 "이는 군입대 연기를 위한 시간벌기"라고 보도했다.

앞서 김호중은 6월 입대 영장을 받고 한차례 연기했으며 재검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한편 김호중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호중은 오는 31일까지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하며, 하반기 군 입대 전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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