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은행주 살 시기 아니다 '목표가↓'-하나대투證

입력 2008-10-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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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0일 KB금융지주에 대해 은행주를 살 시기는 아니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8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연구원은 "국내는 신용경색이 본격화되는 국면으로 은행주를 살 시기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6886억원에 그칠 전망으로 인도네시아 BII은행 매각 등을 감안한 일회적인 이익 기여를 제거하면 약 5800억원으로 줄어들어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NIM도 7~10bp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고 대출자산은 약 2.5% 성장한 것으로 예상돼 성장세가 주춤해졌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3분기 대부분 은행들의 NIM은 상승하거나 잘 방어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민은행은 금융지주사 전환하는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 및 반매매수청구 등 고금리의 자금 조달 때문"이라며 "가계연체율은 안정되고 있으나 중소기업 연체율의 상승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정이하 비율도 10bp이상 상승한 것으로 전망돼 이에 따라 분기당 충당금이 2000억원 미만에서 3000억원 선으로 증가한 것으로 예상돼 실적 악화의 우려감을 키우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카자흐스탄 4대 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설이 퍼지면서 BCC에 대한 우려감도 발생하고 있는데 BCC은행의 4분기 외채만기가 매우 미미한 수준이어 유동성 문제가 없다고 국민은행이 밝히고 있다"며 "하지만 카자흐스탄의 금융위기로 인해 BCC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국민은행 주가도 편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C&그룹에 대한 익스포져는 230억원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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