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방도로 확충ㆍ공원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용답동 마을마당’ 조성

입력 2020-07-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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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 마을마당 조성 (사진 = 성동구)
▲용답 마을마당 조성 (사진 = 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화재 시 긴급대응을 위한 소방도로를 확보하고 주민 쉼터공간 제공을 위해 용답동 39-13일대에 ‘용답 마을마당’을 조성해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용답동 39-13일대 지하철 2호선 방음벽을 끼고 있는 좁은 골목길은 소형 차량만이 겨우 지나갈 수 있어 긴급사고 발생 시 소방차량 근접이 힘든 골목이었다. 이는 현장도착 지연으로 화재 진압의 골든타임을 놓쳐 막대한 피해를 불러올 수 있어 골목 일대 주민들의 큰 걱정거리였다.

또 서울시의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건립에 따라 용답동의 유일한 어린이 공원이었던 ‘용답 어린이공원’이 폐지돼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성동구는 2017년 용답동 39-13을 포함 인접 5필지를 도시계획시설 공공공지로 결정하고 이후 해당 지역 거주자들과의 보상협의 절차를 걸쳐 3월 소방도로 확장과 어린이 놀이 공간을 겸비한 주민공원 조성에 나섰다.

차량진입이 어려웠던 폭 2.1m의 좁은 도로를 3.5m로 확장해 소방차량이 진입할 수 있게 했다. 공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랠 쉼터로 조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착공 전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었는데 그 당시 주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용답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비롯해 용답동의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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