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마트폰 시장 반등세…5월 판매량 56% 증가

입력 2020-07-20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재확산에 완전한 회복세는 시간 걸릴 듯”

▲미국 스마트폰 월간 판매량 (출처=카운터포인트)
▲미국 스마트폰 월간 판매량 (출처=카운터포인트)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5월 들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완전한 회복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20일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5월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월 대비 56% 증가한 8400만 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봉쇄조치)으로 폐쇄되었던 시장이 5월 들어 다시 열리기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박진석 연구원은 “5월 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하면서 삼성과 LG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삼성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중 12%가 미국 시장에서 나오고 있었고, 플래그십 판매량 비중도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6월 중순부터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들어서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7만5000명에 이르며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5월 상승을 보였던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는 6월까지 일정수준 유지되겠으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되어 스마트폰 시장도 다시 하락 추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55,000
    • -0.92%
    • 이더리움
    • 3,412,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42,400
    • -0.29%
    • 리플
    • 766
    • -1.67%
    • 솔라나
    • 188,800
    • -4.93%
    • 에이다
    • 479
    • -2.64%
    • 이오스
    • 670
    • -0.15%
    • 트론
    • 219
    • +0.92%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50
    • -1.28%
    • 체인링크
    • 15,050
    • -1.57%
    • 샌드박스
    • 34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