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91억원, 경상이익 85억원, 순이익 54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대비 매출액 20.1%, 영업이익 22.5% 증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33.6%, 영업이익 5.8% 상승한 수치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나갔다는 설명이다.
수익원 별로 매출을 세분화하면 전체 매출액 443억원 중 ▲퍼블리싱 게임 매출 298억원 ▲웹보드 게임 매출 1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퍼블리싱게임은 전분기대비 38%, 전년동기대비 55% 고성장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300억원에 근접했다.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 등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스포츠 게임들의 성장세와 함께 스페셜포스와 아바 등 FPS게임들의 안정된 매출이 큰 폭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것.
피파온라인2는 전분기 대비 80%대의 큰 폭으로 증가해 3분기 82억원, 월 평균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슬러거 역시 전분기 대비 60%대의 고성장으로 월 평균 15억원을 돌파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해외사업 부문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과 베트남에서 상용화 서비스 중인 크로스파이어 성과와 수출 게임들의 추가 상용화로 3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고 향후 해외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웹보드 게임은 베이징 올림픽 이슈로 소폭 감소했으나 9월부터 트래픽과 매출 부분 모두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동절기 효과 또한 예상돼 4분기부터 매출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국내의 견고한 실적 상승과 해외 매출 확대로 4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피파온라인2, 슬러거, 아바 등 주력 게임들이 확보한 시장 경쟁력을 토대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매출 효율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규 게임 데뷰의 성공적인 서비스와 EA와 공동개발 게임 배틀필드온라인 등 기대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국내 경기 침체 및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핵심 역량 강화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매 분기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는 고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며 "한발 앞서가는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