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하차, 8년간 잡았던 마이크 내려놓는다…네티즌 "아쉬워"

입력 2020-07-21 10:39 수정 2020-07-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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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형이 하차했다.

정재형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후의 명곡'을 오늘 녹화로 마칩니다. 밤새워 함께 해 준 우리 식구들 고맙습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정재형은 지난 2012년 9월 1일부터 8년간 '불후의 명곡' MC로 활약했다.

정재형은 "지나고 보니 아무 일 아닌 일을 밤새워 함께 해 준 우리 식구들 고맙습니다"라며 "아마 살갑게 이별의 인사를 전할 성격이 못 되는지라. 마음속 깊이 감사의 인사를 글로 대신합니다. 고마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재형 하차 소식에 네티즌은 "항상 잘 보고 있었는데 아쉽다", "꼭 다시 복귀하세요", "음악 활동으로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재형은 1995년 베이시스 1집 앨범 'Looking For Myself'으로 데뷔했다. 또한 1996년 1월 발표된 서지원 2집 앨범 '티어스'(Tears)의 타이틀곡 '내 눈물 모아' 작곡가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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