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관 중인 서울시 66개 문화시설이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는 5월 29일부터 휴관하던 시설별 특성에 따라 사전 예약제, 입장 인원 제한 등을 통해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미술관은 물론 서울도서관, 남산골한옥마을과 돈의문박물관마을과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간인 청춘극장이 운영이 재개된다.
이용객들은 방문하고자 하는 시설의 홈페이지에서 이용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체크, 참석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문화시설 운영 재개 현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설별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시설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그간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문화시설에 방문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