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 3분기 영업이익 2억...전년比 99% 감소(종합)

입력 2008-10-30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정지에 따른 가입자 감소 및 CI 변경에 따라 비용 증가가 원인

SK브로드밴드는 올 3분기 매출 4478억원, 영업이익 2억원, 순손실 153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1% 감소, 영업이익은 99% 감소했다.

SK브로드밴드는 상반기 텔레마케팅 중단 및 3분기 영업정지로 인해 주요 사업의 가입자 감소가 전체 매출 감소로 이어졌으나, 브로드앤TV 매출은 2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2%,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재개에 따른 가입자 유치비용 증가와 CI(기업이미지)/BI(브랜드이미지) 변경에 따른 일시적 광고선전비 증가 등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자가망 확대 및 IPTV 상용화 서비스를 대비한 망고도화 등을 위해 3분기에 총 808억원,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총 2939억원을 집행했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상품과 고객 가치를 제고하는 본원적 마케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경쟁사 결합상품 대비 이용 편의성과 요금 경쟁력을 강화한 새로운 컨버전스형 상품을 곧 출시하고, SK텔레콤 이동전화와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을 결합한 '온가족 결합상품' 영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다양한 결합상품의 활성화가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에 일조함과 동시에 고객 해지율 감소 및 마케팅비용 비용 절감 등으로 이어져 기업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김영철 전략기획본부장은 “최근 환율 불안과 관련해 SK브로드밴드는 외화 부채 전액이 헷지 돼 있어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은 전혀 없으나 세계적인 금융 위기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용과 투자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63,000
    • +2.2%
    • 이더리움
    • 5,606,000
    • +5.32%
    • 비트코인 캐시
    • 778,500
    • +1.5%
    • 리플
    • 3,421
    • +1.45%
    • 솔라나
    • 328,000
    • +1.89%
    • 에이다
    • 1,612
    • +5.22%
    • 이오스
    • 1,585
    • +3.87%
    • 트론
    • 427
    • +7.83%
    • 스텔라루멘
    • 613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2.94%
    • 체인링크
    • 39,430
    • +19.09%
    • 샌드박스
    • 1,125
    • +6.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