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서 삼성전자에 도전장

입력 2008-10-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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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2 대항마 '프레스토' 내달 출시

팬택 스카이가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졌다.

스카이는 '프레스토(Prest)'을 내달 출시하고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레스토'는 음악용어로 '매우 빠르게'이고 이는 터치 단계를 생략해 한번에 만져서 해결하라는 뜻이 내포돼 있다.

스카이는 프레스토가 삼성전자의 '햅틱2'의 대항마로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을 양강 구도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제품은 상단 커버를 팝업 방식으로 올리면 터치화면 잠금이 해제되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햅틱2와의 디자인적 차별화를 시도했고, 전면에 강화유리를 채택해 고급스러운 질감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상단 커버를 올리는 차별화된 디자인은 터치폰 사용자들의 홀드키 해제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소비자 의견과 슬라이드 휴대폰 사용에 익숙한 소비자를 배려하고자 하는 스카이 디자인 철학이 담겨 있다.

또 차별화된 컬러 전략도 시도했다. 그라데이션 기법(점층법)으로 부분적인 컬러 변화를 주어 세련미와 함께 감성 디자인을 구현했다. 레드 블랙 컬러의 제품에는 전면 강화유리의 블랙에서 상단으로 갈수록 레드로 번지는 듯한 효과로 단조로움에서 탈피하여 다채롭고 섬세한 컬러를 디자인에 구현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뮤직터치 기능이다. 원터치로 모든 환경에서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으며 홀드 중에도 음악을 듣다가 약속된 제스처의 터치 만으로 플레이, 정지, 다음 곡, 이전 곡, 볼륨조정을 조정할 수 있다.

또 상단 커버를 내리면 터치화면 잠금이 유지되는 기능과 실행중인 기능을 종료하는 기능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주요 기능으로 지상파 DMB, 스카이 스튜디오, 블루투스, 외장 메모리(외장메모리 4GB 기본 제공), 모바일 뱅킹, 교통카드, 영상통화, 뮤직 플레이어, 전자사전, 지하철 노선도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4GB 외장메모리카드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MP3 음악을 충분히 저장해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색상은 레드 블랙, 라임 화이트, 핑크 화이트 세 가지이며, 가격은 70만원대이다.

스카이 마케팅본부장 박창진 상무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기능으로 무장한 이번 제품이 더 낫다고 자부한다”며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 햅틱2와 양강 구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또 “향후 출시되는 휴대폰은 기술적인 진보와 함께 더욱 첨단화 돼 가고 있다”며 “휴대폰에 아날로그적인 감성 기능을 한 가지 이상 덧붙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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