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초일류 전자세정 구현을 위해 국제표준의 'IT서비스관리 시스템(ITSM)'을 11월부터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가동은 올 1월 홈택스 분야의 ISO20000 국제표준 인증 획득과 함게 정보화업무 관리 체계를 전산시스템으로 구현해 전체 정보서비스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IT서비스관리 시스템은 정보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요구사항, 서비스 수준 및 장애발생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신속하고 편리한‘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이를통해 직원들의 정보서비스 이용 상의 불편사항이나 전산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의와 요청사항을 전용 상담센터(IT서비스데스크)의 전문요원이 원스탑으로 간편하게 처리하고 서비스 운영 중에 장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신속한 대응과 객관적인 성과지표 등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납세자와 직원들의 정보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는 게 국세청 설명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와 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자세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