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 AFP연합뉴스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주한미군 감축설과 관련해 한국에서 미군을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에스퍼 장관은 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화상 세미나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주한미군 감축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나는 한반도에서 군대를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에스퍼 장관은 '국가국방전략(NDS)'을 시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면서 이는 지역 임무를 최적화하도록 배치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전 세계에 배치된 병력을 검토하고 최적화돼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