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이크, 푸드테크 기반 대체육 ‘이노센트 베지볼’ 출시

입력 2020-07-22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테이크가 푸드테크 기반 대체육 제품인 '이노센트 베지볼'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노센트는 인테이크가 출시한 토종 대체육 브랜드다.

이노센트의 첫 제품인 ‘이노센트 베지볼’은 풍미, 질감, 육즙 등을 미트볼과 유사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특허 등록한 압축성형 기술을 적용해 병아리콩과 완두로 단백질 섬유조직을 발생시켰기 때문이라고 인테이크 측은 설명했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이노센트 베지볼은 9가지 채소로 구성돼 비건과 더불어 일반인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도 식물성 대체육 제품들이 있지만, 해외에서 양산되는 제품에 비해 기술 수준이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테이크는 추가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대체육 수준을 글로벌 기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이노센트 베지볼은 B2C 제품으로 정식 출시 전 B2B 식재료로도 활용 중이다. 현재 샐러드 전문 업체인 ‘스윗밸런스’와 손잡고 비건 샐러드 메뉴로 개발돼 마켓컬리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 인테이크는 ‘서울대학교 식품공학실 최영진 교수 연구팀’과 ‘쏘이마루’ 컨소시엄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한식용 대체육 식품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오는 2022년까지 대체육의 압축성형기술과 식이섬유 분리기술 개발에서 나아가 다양한 고기의 향미를 구현할 수 있는 소재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 대표는 “대체육은 이제 더 이상 비건만을 위한 식품이 아니라 ‘건강’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 섭취의 메가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68,000
    • +1.07%
    • 이더리움
    • 3,555,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74,700
    • -0.15%
    • 리플
    • 780
    • +0.39%
    • 솔라나
    • 209,100
    • +0.87%
    • 에이다
    • 532
    • -1.85%
    • 이오스
    • 723
    • +0.84%
    • 트론
    • 206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700
    • -0.92%
    • 체인링크
    • 16,840
    • +0.18%
    • 샌드박스
    • 393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