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자료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분양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해당지역에서 1순위 청약을 마감됐다.
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는 43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5484명이 몰려 평균 5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7㎡A 타입에서 나왔다. 14가구 모집에 8360명이 신청해 59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모든 주택형이 1순위 해당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공급이 부족한 노원구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아파트인데다 중계동의 교육 환경, 불암산·수락산의 쾌적한 주거 환경, 풍부한 생활인프라, 교통 호재 등이 높은 청약 성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단지에서 가장 많이 공급된 전용 84㎡A형의 분양가는 6억800만~6억3300만 원이었다. 이는 상계뉴타운에서 가장 최근 분양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보다 약 3억 원 가량 저렴한 금액이다.
서울 노원구 상계6구역을 재개발하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총 1163가구 규모로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오는 2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시기는 2023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