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테크노벨리 위치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계양, 부천 역곡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분 참여를 통한 협력에 나선다.
LH는 22일 인천도시공사·부천도시공사와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천 계양지구는 LH 80%, 인천도시공사 20%로 기관별 참여 지분을 확정하고 인천시가 인허가 등 업무 지원을 수행하며, ‘부천역곡지구’는 LH 85%, 부천도시공사 15%로 참여지분을 확정하는 등 각 사업지구별 참여자들의 역할과 업무분담 사항을 정했다.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총 사업 면적은 334만㎡이며, 1만7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천 역곡 공공주택지구’는 제2차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에 따른 중소규모 택지지구로, 지난해 12월 지구지정을 완료했으며 총 사업면적 66만㎡, 주택 공급은 약 5500가구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공동사업시행 주관사로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행자간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자족성이 강화된 인천 계양신도시 및 자연친화적이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부천 역곡지구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