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 위즈덤하우스와 IP 영상화 파트너십 구축

입력 2020-07-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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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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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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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컴퍼니 CJ ENM은 콘텐츠 전문기업 ㈜위즈덤하우스와 출판물, 웹툰, 웹소설 등의 IP 영상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J ENM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위즈덤하우스가 보유하고 있는 출판물,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원천IP를 활용해 드라마, 영화, 공연,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 및 실연 콘텐츠를 기획·개발·제작할 수 있게 됐다.

위즈덤하우스는 NHN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로 국내 단행본 출판시장 매출 1위(2018년)를 기록한 바 있다. CJ ENM은 위즈덤하우스가 보유한 방대한 원천IP를 자사 콘텐츠 제작에 활용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위즈덤하우스 역시 자사가 가지고 있는 IP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IP 영상화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발굴에 한층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의 첫 작품은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파우스터'가 될 전망이다. 파우스터는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세대 간의 갈등을 SF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스릴러다.

CJ ENM 콘텐츠알앤디센터 손창우 개발담당은 "CJ ENM은 국내외 유수 콘텐츠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며 "CJ ENM의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과 위즈덤하우스의 좋은 원천IP가 만나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즈덤하우스 연준혁 대표는 "위즈덤하우스의 양질의 콘텐츠가 국내 대표 미디어그룹 CJ ENM이라는 날개를 달아, 더 안정적으로 우수 콘텐츠 제작에 힘쓸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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