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30일 자사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쌍용태풍레이싱팀'이 2008년 총 6전에 걸쳐 진행된 '2008 NEXEN RV Championship' 종합 경기 결과 프로 클래스 전 부분의 상위 랭킹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대회 추최측인 KASF(Korea Auto Sports Festival)가 발표한 2008년도 종합 최종 성적에 따르면 SGT 클래스의 이동호 선수가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RS200 클래스의 이강원 선수, RS150 클래스의 윤승용, Rodian 200 클래스의 이선호 선수가 모두 각 클래스 별 1위를석권했다.
쌍용차가 지난해부터 SUV·RV 레이싱 경기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공식 후원해 온 '쌍용태풍레이싱팀'은 총 16명으로 구성된 SUV 전문 레이싱 팀으로 이번 2008년 시즌의 종합 경기 결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의 SUV·RV레이싱 팀으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쌍용차 마케팅담당 김근탁 상무는 "이번 시즌 결과는 쌍용차의 우수한 SUV 성능,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회사의 노력, 선수단의 우승에 대한 열의가 어우러져 이뤄낸 쾌거"라며 "올해 시즌의 좋은 결과를 토대로 모터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최강의 SUV·RV팀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