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통합당의 ‘학력위조 의혹’은 엉터리 주장”

입력 2020-07-22 1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교대·단국대 졸업은 졸업증명서로 명백히 확인”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연합뉴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연합뉴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22일 자신을 향한 ‘학력위조 의혹’ 제기에 대해 “미래통합당의 주장은 억지이고 엉터리를 중단하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박지원 후보자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광주교대 졸업과 단국대 편입 및 졸업은 공식 발급받은 졸업증명서 등으로 명백히 확인되는 사안이며 어떤 위조도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1965년 단국대 편입 당시 광주교대에서 조선대 재학으로 학력위조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이어 박지원 후보자는 “지난 2000년 당시 야당위원들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을 때도 ‘조선대를 다닌 사실이 없고 처음부터 광주교대를 졸업, 편입했다’고 답했다”는 해명도 덧붙였다. 당시 단국대에 기재 오류를 항의했으며 광주교대 졸업증명서를 제출해 잘못 기재된 부분을 수정했다는 것이다.

4학기를 수료한 이후 편입한 단국대를 3학기 만에 졸업한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는 통합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박지원 후보자는 ”단국대는 광주교대에서 취득한 학점 중 100학점을 ‘전직대학 인정학점 공동교양’으로 인정해 졸업학점을 채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1965년 2월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바로 단국대에 편입했지만 당시 6.3 항쟁에 따른 비상조치 영향으로 대학들이 개강을 하지 않았다“며 ”그해 4월 육군에 자원입대해 31사단 훈련소와 부관학교를 거쳐 육군본부 정훈감실 당번병으로 근무중 정훈감의 허락을 받아 9월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단국대에 합법적으로 편입하고 학점을 이수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대 상무ㆍ40대 부사장…삼성전자 임원 인사 키워드는 ‘다양성‧포용성’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29일까지 눈..."낮아진 기온에 빙판길 주의"
  • 래퍼 양홍원, 25살에 아빠 됐다…"여자친구가 해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12: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5,000
    • +1.42%
    • 이더리움
    • 4,979,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0.35%
    • 리플
    • 2,170
    • +7.37%
    • 솔라나
    • 335,600
    • +0.63%
    • 에이다
    • 1,458
    • +4.97%
    • 이오스
    • 1,131
    • +1.16%
    • 트론
    • 282
    • +1.08%
    • 스텔라루멘
    • 688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0.46%
    • 체인링크
    • 24,850
    • -0.56%
    • 샌드박스
    • 918
    • +1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