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남성셔츠 ‘예작’으로 일본 시장 진출…“코로나19에 해외 사업 공략”

입력 2020-07-23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혜원 형지I&C 대표이사 (사진제공=형지I&C)
▲최혜원 형지I&C 대표이사 (사진제공=형지I&C)

패션전문기업 형지I&C가 ‘예작(YEZAC)’을 앞세워 해외 진출에 나선다.

형지I&C는 자사의 남성셔츠 브랜드인 예작의 일본 시장 상표권 출원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코로나19 영향과 패션업계의 정체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신규 시장 진입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초기 단계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이후 온ㆍ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판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9월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점차 글로벌 판로 확대를 구체화한다. 형지I&C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예작(YEZAC)이 가진 고유의 디자인 및 브랜드 컨셉은 유지하면서도 K패션에 대한 우수성을 활용한 현지 마케팅도 적극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시장의 경우 판매율이 높은 남성 셔츠 제품군의 단점이 보완된 예작의 프리미엄 셔츠 라인을 적극 내세울 예정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시아 소비자 대비 비교적 체격이 큰 소비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최대 7XL까지 구성된 예작의 ‘빅보스(Big Boss)’ 라인을 별도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혜원 형지I&C 대표이사는 “이번 진출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형지I&C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충분히 부합하는 브랜드를 계속 선보여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00,000
    • +1.05%
    • 이더리움
    • 4,895,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5.2%
    • 리플
    • 2,012
    • +5.34%
    • 솔라나
    • 331,600
    • +2.85%
    • 에이다
    • 1,393
    • +7.57%
    • 이오스
    • 1,121
    • +1.63%
    • 트론
    • 280
    • +4.48%
    • 스텔라루멘
    • 698
    • +10.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2.34%
    • 체인링크
    • 25,130
    • +3.33%
    • 샌드박스
    • 860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