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여자탁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포탁포탁’을 정식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사회와 함께했던 탁구재능나눔 프로그램을 할 수 없게 되자 유튜브를 활용한 원포인트 레슨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앞서 포스코에너지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자탁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명 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포탁포탁’은 포스코에너지 탁구단의 줄임말인 동시에 탁구 경기할 때 탁구공이 움직이면서 만드는 소리를 나타낸 것이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유튜브 채널은 다른 탁구 채널과 차별성을 갖고 운영할 예정이다.
탁구 입문부터 고급기술까지 현직 선수들이 전문 레슨을 한다.
예능적 요소도 더했다. 1편에서는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선수 각각을 소개하며 선수들이 직접 찍은 셀카 등을 활용해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경기장 밖 선수들의 일상 모습을 소개했다.
정창식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장은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그동안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재능기부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재능기부가 어려워졌지만 유튜브를 활용해 언택트 재능기부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향후 유튜브 채널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광고 등의 수익이 창출할 경우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