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은 몽골 금광 3614x광구에 대한 정밀탐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성엘컴텍은 2년 전 호주MMC 아시아 담당CEO로부터 이번 탐사에 대해 최소9톤(1온스=31g. 290,000온스)의 금 매장에 대한 컨설팅을 받은 후, 몽골 토롬콘 프로젝트인 몽골금광개발사업의 정밀탐사를 현지법인 AGM사와 호주MMC(MicroMine 컨설팅)社의 지질학자의 상주하에 탐사작업을 시작한지 7개월 만에 탐사를 완료했다.
탐사는 광권의 매입, 탐사에 대한 당사국의 허가, 국제공인기관의 지질학자 입회하에 탐사진행, 탐사완료 후 국제공인기관의 인증(reporting. 매장량평가), 채굴권신청, 채굴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따라서, 호주MMC로부터 매장량에 대한 평가보고서가 나오게 되면 본격적인 금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한성엘컴텍 관계자는 “이번 금번탐사를 통해서 최소 수천억의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금 생산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개발 광산이 추가로 16개가 더 있어 계속 탐사를 통해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금 개발의 본격화로 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국제 금 시장은 물론 국내 금 시장(도소매) 진출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성엘컴텍은 기존 IT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올해 매출 17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는 매출 1118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