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시장 입성한다…“공모 절차 밟을 것”

입력 2020-07-23 1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량 기업에 주어지는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제도, 심사 기간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 대상에 해당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주관사단과 공모 구조 및 향후 일정을 협의한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며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성실한 자세로 시장 관계자와 소통함으로써 올바른 기업 가치를 평가받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4월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다. 이듬해 카카오 내 모바일게임사업부문 사업을 양수함으로써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다수의 IP와 국내 최대의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까지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로 입지를 굳혔다.

카카오게임즈는 PC와 모바일 각 분야의 강력한 플랫폼에 기반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PC 온라인), ’패스 오브 엑자일’(PC 온라인), ’달빛조각사’(모바일),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모바일), ‘프렌즈타운’(모바일) 등 국내외 게임을 안정적으로 퍼블리싱하며 단기간 내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910억4019만 원, 영업이익 350억201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까지는 964억3671만 원의 매출액, 127억27만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카카오게임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과 신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함으로써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81,000
    • -2.61%
    • 이더리움
    • 4,772,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06%
    • 리플
    • 2,014
    • +0.2%
    • 솔라나
    • 331,600
    • -4.85%
    • 에이다
    • 1,367
    • -4.87%
    • 이오스
    • 1,169
    • +1.74%
    • 트론
    • 279
    • -3.46%
    • 스텔라루멘
    • 691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0.21%
    • 체인링크
    • 24,500
    • -1.88%
    • 샌드박스
    • 916
    • -18.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