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중고 캠핑용품 거래 시장 작년 대비 2배 성장

입력 2020-07-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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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올해 중고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고 캠핑용품 거래를 살펴본 결과 작년보다 거래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하며 온라인 중고 용품 거래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올해 자체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고 캠핑용품의 거래규모를 600억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거래 규모 확대가 예측되는 캠핑용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캠핑산업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으로 추산했으며 중고나라는 시장규모 확대 따라 중고 캠핑용품 거래 시장 역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고나라 데이터 매니지먼트 팀에 따르면 “중고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고 캠핑용품 거래를 분석해본 결과 2019년 거래 규모는 약 360억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상반기 거래 규모가 이미 280억원을 돌파했으며 국내 여행 트렌드와 함께 이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고가인 캠핑 장비의 경우 실제 구매력이 뛰어난 35세부터 50세까지 중고 캠핑용품 거래의 70%를 주도하며 시장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거래 규모는 6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나라에서 가장 거래가 많은 캠핑용품으로는 텐트가 압도적이었으며 뒤를 이어 의자, 냉장고, 테이블, 화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텐트의 경우 2020년 4월 상품 거래 수치가 작년 동기간(2019년 4월) 대비 약 10배, 지난달(2020년 3월) 대비 약 6배 이상 상승했다. 중고나라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발생하는 텐트 브랜드로는 코베아로 조사되었다. 중고나라에 등록되는 중고 캠핑용품을 분석해 본 결과 사용 기간이 짧거나 이용 횟수가 적은 상품이 많아 꼼꼼하게 상품을 검색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를 통해 캠핑에 필요한 용품(렌턴, 매트, 의자, 침대. 텐트, 화로, 테이블, 냉장고)을 하나씩 구매하는 경우 비용은 약 평균 96만원에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고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캠핑용품 브랜드를 살펴본 결과 코베아, 버팔로, 콜맨, 버팔로, 스노우라인, 카즈미 순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는 최근 중고 캠핑 거래 증가에 따라 캠퍼들의 활발한 중고거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별도로 오픈하고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캠핑후기를 올릴 수 있는 캠핑 후기 게시판과 이용자가 활발한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자유 게시판을 통해 캠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고나라 이승우 대표는 “중고나라는 대한민국 1위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나는 만큼 사람들의 관심사는 곧 중고거래 시장의 움직임으로 연결된다”며 “중고나라는 안전한 캠핑용품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캠핑용품 안전거래 관련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해 알리고 이용자가 빠르고 안전하게 중고 캠핑용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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