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락장에 주가가 껌값 보다 싼 종목이 나타나면서 단돈 5원이 올라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주가가 워낙 떨어져 50원만 올라도 가격제한폭에 걸린 종목도 상당하다.
30일 한미 통화스왑 계약 체결로 11%이상 급등한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5원 오르면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남한제지와 ST&I, 디에스피, 온누리에어, 팬텀엔터그룹 등 5개 종목이다.
이들 종목들은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소위 껌값 보다 싼 한주에 100원도 채 안되게 거래되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남한제지는 65원, ST&I 60원, 디에스피 65원, 온누리에어 70원, 팬텀엔터그룹 75원 등이다.
여기에 50원만 올라도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상당수 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우리들생명과학, 청호전자통신 등 24개,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엔씨테크, 네오쏠라 등 27개 종목이 여기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