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견본주택 24일 개관

입력 2020-07-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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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평균 1600만 원...당첨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 가능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남구에 조성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의 견본주택을 24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지하 4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105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59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4가구 △74㎡ 313가구 △84㎡ 125가구 등이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남구청)이 반경 500m 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부산의 핫플레이스인 서면역이나 센텀시티역까지 10분 내외 가량 소요된다.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도로, 광안대교 및 부산항대교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에 부산남구청, 남부교육청, 보건소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못골역 상권, 경성대 상권, 홈플러스, 메가마트, 부산성소병원, 부산고려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우룡산공원, UN공원,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예술회관 등 문화시설도 인접한다.

석포초등학교, 감만중학교, 동항중학교, 석포여자중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지하철 2호선을 통해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 인근 및 남천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대연동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대연 3·8재개발구역과 함께 약 9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등 개발사업 호재도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 원이다. 광역시 분양권 전매 규제 전 분양 단지로 당첨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8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1일 발표하며, 24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연동에서 5년 만에 나오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라며 "대규모 정비사업과 부산항 복합해양특구 개발사업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대에 마련된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견본주택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 신청은 푸르지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도 함께 운영한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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