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에 대한 투자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신현갑 KB금융지주 부사장(CFO)은 30일 3분기 실적 발표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BCC의 자금 및 외환 포지션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50%까지 확대한다는 당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신 부사장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BCC 지분 23% 외에 연말까지 7%를 추가 매입하고 향후 당초 계획대로 50.1%까지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8월 BCC 지분 23%를 매입한 후 총 12억7000만달러를 들여 BCC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카자흐스탄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BCC 투자로 인한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 부사장은 또 "자사주에 3조4000억원을 투입해 3분기 순이자마진(NIM)에 0.01%p 수준의 영향을 줬다"면서 "4분기에는 더욱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당성향에 대해서는 "(30% 배당성향에 대해)아직 배당정책을 변경한 것은 없다"면서도 "시장 상황을 검토해 정책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