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은 지난 1월 17일 결정했던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7월 14일 한창희외 1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금지가처분을 신청해 당사는 17일 법원송달문을 수령, 주요사항보고서 공시를 진행했고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유상증자 절차를 유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유상증자 배정자인 타이거밸류 조합이 당사의 소송 사건, 증자 일정, 실질심사로 인한 상장 유지 여부 불확실성의 사유로 유상증자 납입철회 요청공문을 접수, 당사는 부득이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