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31일 평촌점 3층에 체험형 공방 매장을 모아놓은 편집숍 ‘장이공방길’을 신규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이공방길’은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던 ‘토글’에 다양한 공방을 추가하고 면적을 3배 이상 늘린 체험형 매장이다.
‘장이공방길’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그 일에 정통한 사람을 이르는 순수 우리말인 ‘장이’와 ‘거리’와 ‘길들이다’의 솜씨를 뜻하는 ‘길’을 조합해 전문성을 갖춘 공방작가들이 운영하는 매장이다. 약 570㎡(170평) 규모로 기존 매장인 가죽공방 ‘토글’과 더불어 식품공방 ‘식초상점’, 도예공방 ‘빚다그리다’, 수예공방 ‘미스티코티타’, 공방작가 편집매장 ‘공작인’ 등 총 5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장이공방길’ 오픈으로 신규 고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이공방길’에서는 매장마다 1·3·6·12개월·원데이 클래스 등 상품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클래스를 진행하고, 전문가가 직접 만든 지갑, 핸드백, 인테리어 소품, 도자기 등 핸드메이드 상품들도 판매한다.
이철진 롯데백화점 평촌점 여성패션팀장은 “‘장이공방길’은 상품 판매 중심의 매장과 강좌 위주의 문화센터 형태가 결합되어 있어, 소유와 경험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상품과 고객의 삶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체험형 매장으로 소확행 등 자기계발을 통해 행복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