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건강검진, 고혈압ㆍ당뇨병 집중관리

입력 2008-10-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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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건강검진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발견, 집중관리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30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반건강검진 제도 개편 개획'을 마련, 3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건강검진 실시기준'(안)을 입안 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준(안)은 현행 일반건강검진이 기본적인 진찰과 상담,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방사선촬영 등 38종으로 진행됐던 것을 핵심 목표질환을 검진하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기준(안)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심ㆍ뇌혈관 질환을 핵심 목표질환을 정하고 검사항목을 합리적으로 조정토록 했다.

이에 따라 1차 검진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1차 검진에 추가돼 고지혈증 발견률을 높이고, 2차 검진은 고혈압과 당뇨병 의심환자에게 집중 실시토록 했다. 또 검진결과가 나올 경우 상담과 지속 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을 제공토록 개편된다.

기준안은 이와함께 수검자의 흡연과 음주 운동량 등 건강위험요인 수준을 평가한 자료(건강위험평가)를 수검자에게 제공한다.

복지부는 이번 건강검진제도 개편으로 심ㆍ퇴혈관 질환을 사전에 발견하고 관리를 강화해 국민건강수준 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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