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4년째 잎담배 수확 봉사… 농민과 상생 실천

입력 2020-07-27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KT&G)
(사진제공=KT&G)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24일 경상북도 문경 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농가들은 코로나19 위기와 농촌 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는 농가 고충을 덜어주고자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민들과의 상생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30여 명의 임직원들이 문경시 가은읍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3000㎡의 농지에서 약 4000kg의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KT&G는 잎담배 수확 작업뿐만 아니라 봄철 이식 작업시에도 일손 돕기에 나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가고 있다.

또한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에 힘쓰기 위해 경제적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5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1000명의 건강검진과 농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4억 원의 복지증진 비용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금액은 24억5400만원에 달하며 6900여 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또한, 국내에서 영업중인 담배업체 중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는 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의 잎담배 수확봉사 활동이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42,000
    • -0.64%
    • 이더리움
    • 4,592,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0.81%
    • 리플
    • 2,061
    • +15.53%
    • 솔라나
    • 354,500
    • -1.25%
    • 에이다
    • 1,440
    • +22.97%
    • 이오스
    • 1,050
    • +11.35%
    • 트론
    • 283
    • +1.43%
    • 스텔라루멘
    • 490
    • +29.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2.86%
    • 체인링크
    • 22,770
    • +8.84%
    • 샌드박스
    • 520
    • +6.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