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사설 인증서 구축 시장 진출

입력 2020-07-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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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헤카테 인증(Hecate Cert)제품을 기반으로 사설 인증서 구축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에 따라 12월부터 공인인증서제도가 폐지되고 사설인증서로도 기존의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사설인증 서비스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통신사, IT사업자등 다양한 기업들이 사설 인증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금융사업자도 사설 인증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라클에서 출시한 헤카테 인증(Hecate Cert)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사설인증 서비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인증서 발급 및 관리뿐만 아니라 멀티 인증을 위한 통합서버를 구축하여, 웹과 앱 기반에서 다양한 인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블록체인 엔진과의 연동을 위한 SDK와 레가시 연동을 위한 API를 제공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인증체계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통합된 개발환경(IDE :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을 제공한다.

또한, 간편번호인증, 패턴인증, 지문인증, Face ID, QR코드 인증 등 다양한 인증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빠르고 쉽게 인증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헤카테 인증(Hecate Cert)은 은행연합회 뱅크싸인, 조폐공사 모바일 상품권, 서울시 블록체인 시범사업 등에 적용되었으며, 개인 인증 뿐만 아니라 법인 인증 서비스를 구현하여 사설인증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다양한 사업자에게 이용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유라클 조준희 대표는 “고객은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사설인증서비스에 대해서 공인인증 이상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요구할 것"이라며, "유라클의 헤카테 서트는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구축사례를 통하여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라는데 장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라클은 기업의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유라클의 모피어스 모바일 플랫폼은 국내에서는 업계 최초로 GS인증 및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상호 호환성 테스트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인 레벨2 인증을 받았다. 또한, 스마트워치 등 IoT영역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서비스 사업자, 통신사, 가전 제조 사업자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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