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부회장 "공무원 노조 불법 전임자 강력 대처해야"

입력 2008-10-31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31일 "공무원 노조에서 556명이 불법 전임자로 일하며 한 해 100억원에 달하는 임금을 받고 있다"며 "이들에 대해서는 강제 휴직이나 급여 환수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42회 경총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노조는 가입자만 21만여명에 이르는 거대한 조직으로 노사관계 측면에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공무원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감독권을 갖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선거를 의식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일부 지자체장은 공무원 노조와 각을 세우다가 노조의 보복을 받아 비리 발각으로 중도 사퇴하는 일도 벌어지기도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공무원 노조 전임자 문제는 내년 국회에서 중요한 쟁점이자 이슈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12,000
    • +2.12%
    • 이더리움
    • 5,651,000
    • +5.51%
    • 비트코인 캐시
    • 785,500
    • +1.68%
    • 리플
    • 3,445
    • +0.35%
    • 솔라나
    • 330,200
    • +2.36%
    • 에이다
    • 1,621
    • +4.92%
    • 이오스
    • 1,578
    • +2.94%
    • 트론
    • 425
    • +7.05%
    • 스텔라루멘
    • 618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3.02%
    • 체인링크
    • 40,340
    • +19.7%
    • 샌드박스
    • 1,129
    • +5.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