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올해 잇따른 증자로 희석효과 불가피 ‘목표가↓’-IBK투자

입력 2020-07-28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은행 실적현황 추이.  (IBK투자증권)
▲기업은행 실적현황 추이.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8일 기업은행에 대해 정부에 의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로 늘어난 주식 수를 고려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4월 2회, 6월에 1회, 7월 1회 규모로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주식 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증자 전 보통 주식 수의 27.9%, 우선주 포함 발행주식 총수의 23.9%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출증가 및 신규고객 유치라는 증자의 결과가 향후 장기적으로 재무제표에 어느 정도 긍정적 영향을 주느냐가 관건”이라며 “단기간에 급증한 주식 수는 벨류에이션 지표를 희석화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29,000
    • -1.97%
    • 이더리움
    • 4,604,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
    • 리플
    • 1,920
    • -6.2%
    • 솔라나
    • 344,400
    • -2.82%
    • 에이다
    • 1,366
    • -7.2%
    • 이오스
    • 1,126
    • +5.63%
    • 트론
    • 284
    • -3.73%
    • 스텔라루멘
    • 735
    • +4.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4.03%
    • 체인링크
    • 23,580
    • -3%
    • 샌드박스
    • 787
    • +3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