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핀의 플랫폼 팬지, 후랭키 화백과 손잡다

입력 2020-07-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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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지 통해 온라인 ‘하이엔드 미술품 유통’

▲아티스트 후랭키(Hooranky)
▲아티스트 후랭키(Hooranky)

서울핀테크랩과 한국핀테크센터 입주 기업인 ㈜언더핀의 팬지와 세계적인 디지털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Hooranky) 화백이 하이엔드(High-End) 미술품 온라인 유통 콘텐츠 가동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향후 유명작가뿐만 아니라 무명 및 신진작가들의 숨겨진 우수한 작품들이 대중에게 선보이고 소유될 수 있도록 Art & Blockchain 플랫폼 프로젝트를 후랭키 화백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후랭키 화백은 디지털을 미디어로 한 추상 표현주의 작가로서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라 있다. 후랭키 화백의 작품은 현재 세계적인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이베이(ebay)에서 최고가 천만불에 공시되어 있다. 한편 2019년 말 후랭키컬렉션 5점이 롯데월드점 에비뉴엘 내 벨라뮈제 매장에서 이베이를 통해 공시된 가격인 5000만 달러(약 590억원)에 해외 고객에 의해 계약되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언더핀 김태준 대표는 “이번 후랭키 화백과의 계약을 기점으로, 자사가 운영중인 팬지(FANZY) 서비스를 통하여 후랭키 화백의 작품 판매는 물론 대중이 쉽고 재미있게 예술을 이해하는 동영상 컨텐츠 제작 및 인풀루언서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작품 구매자 및 투자자는 언더핀의 FX1 코인 같은 가상자산의 구매를 통해서 미술품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는 최고가의 미술품도 소액 금융투자방식과 같이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고, 투명한 관리 및 소유증명을 위하여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등 일반인들에게 매력 있는 새로운 투자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미술품 검증과 객관적인 판매가, 투명하고 안전한 관리와 함께 투자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그러한 면에서 이베이에서 거래되는 미술작품에 대한 감정을 할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는 유일한 동양인으로서 이미 세계 미술업계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후랭키 화백과, 핀테크 관련 여러 정부부처로부터 인정받으며 컨텐츠의 실체가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 중인 언더핀과의 만남은 미술시장의 확대 및 대중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언더핀은 광고 없는 동영상 제공 및 사용자의 활동과 기여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커머스 활동까지 할 수 있는, 동영상기반 커머스(V-Commerce) 플랫폼 FANZY를 서비스 중이다.

또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반의 자체 메인넷 On-Protocol을 통해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여, 소수가 수익을 독점하는 체제를 개선하고 데이터 생산자인 사용자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인센티브 생태계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언더핀의 '팬지(FANZY)’ 서비스는 가입한 사용자들에 의해 다양한 동영상과 상품이 등록된 동영상 기반의 마켓플레이스이다. 팬지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 입소문만으로 인도네이사,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 이미 약 15만명의 누적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의 대형 온라인 마켓들을 링크하여 ‘글로벌 동영상기반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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