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 이재명 “4급 이상 공무원, 연말까지 1주택 초과분 처분해야”·박지원 "30억 달러 합의서 제보자 실명 밝혀야…법적 조치 검토" 外 (정치)

입력 2020-07-2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4급 이상 공무원, 연말까지 1주택 초과분 처분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의 4급 이상 간부 중 다주택자는 연말까지 1주택을 초과하는 주택을 처분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경기도 종합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내년 인사 때부터 주택보유 현황을 각종 평가에 반영하고, 다주택자는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각종 인사 불이익을 줄 방침인데요. 이번 대책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는 "'부동산으로 돈 벌 수 없게 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확한 진단과 신념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30억 달러 합의서 제보자 실명 밝혀야…법적 조치 검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8일 '위조 경협 합의서 관련 국정원장 후보자 입장'이라는 입장문 발표를 통해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공개한 '남북 30억 달러 이면 합의서'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후보자는 해당 입장문에서 '사본을 제보했다는 전직 고위공무원 실명을 밝혀야 한다"며 주호영 원내대표의 주장은 중대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중대한 명예훼손이라고 했는데요. 한편 여당은 박지원 후보자의 청문회 보고서를 단독 처리했습니다.

◇월북 탈북민, 배수로 통해 탈출 후 수영으로 월북했나

한국에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던 탈북민 김모 씨가 어떻게 월북했는지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장애물의 노후화가 식별됐다"고 말하며 "장애물을 벌리고 나갈 여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경찰과 군 당국의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김 씨는 18일 오전 2시 20분께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에 도착한 뒤 물이 가장 높게 올라오는 시기에 맞춰 배수로를 통해 탈출한 후 수영을 해 월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아베 사죄상' 사실이면 "한일관계에 결정적 영향"

일본 정부는 28일 한국 민간 식물원에 설치됐다고 보도된 '아베 사죄상'에 대해 "사실이라면 한일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논평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베사죄상'에 관한 질문에 "그런 것은 국제의례상 허용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불쾌감을 표시했는데요. 앞서 한국 언론은 한 식물원에 아베 신조 총리를 상징하는 인물이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무릎 꿇고 사죄하는 '영원한 속죄'라는 제목의 조형물이 설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한국자생식물원 내에 건립된 조형물 '영원한 속죄'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한국자생식물원 내에 건립된 조형물 '영원한 속죄'다. (연합뉴스)

◇경실련, 기자회견…미래통합당 40% 다주택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21대 미래통합당 의원 103명 중 39.8%인 41명이 다주택자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3월 국회의원 출마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부동산 재산을 토대로 이뤄졌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박덕흠 의원이 약 289억 원으로 신고액 1위, 백종헌 의원이 약 170억 원으로 2위, 김은혜 의원이 약 168억 원으로 3위였습니다. 한편 경실련 관계자는 "이런 사람들이 과연 국민이 말하는 제대로 된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수 있겠냐"고 되물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36,000
    • -0.27%
    • 이더리움
    • 4,754,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4.77%
    • 리플
    • 2,053
    • -5.44%
    • 솔라나
    • 358,100
    • +0.82%
    • 에이다
    • 1,502
    • -0.86%
    • 이오스
    • 1,145
    • +6.61%
    • 트론
    • 299
    • +4.18%
    • 스텔라루멘
    • 870
    • +4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1.35%
    • 체인링크
    • 24,970
    • +8.24%
    • 샌드박스
    • 699
    • +3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