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9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6.01포인트(+0.27%) 상승한 2263.0포인트를 나타내며, 22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282억 원을, 개인은 172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2450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0.9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음식료품(+0.86%) 서비스업(+0.8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66%) 섬유·의복(-0.43%)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비금속광물(+0.78%) 화학(+0.77%) 운수창고(+0.5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의료정밀(-0.34%) 금융업(-0.06%) 전기가스업(-0.0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1.20% 오른 5만93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가 3.85% 오른 3만915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모비스(+2.45%), 엔씨소프트(+2.27%)가 상승 중인 반면 셀트리온(-4.09%), 삼성바이오로직스(-2.37%), 삼성SDI(-2.04%)는 하락 중이다.
그 외 태경케미컬(+21.54%), 한국특수형강(+19.59%), 아시아나IDT(+17.7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유유제약2우B(-12.78%), 한미사이언스(-8.77%), 대양금속(-7.96%) 등은 하락 중이다. 한화우(+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40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02개 종목이 하락,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5원(-0.34%)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138원(-0.20%), 중국 위안화는 171원(-0.3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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